오래전부터 드레스룸에 들어가면 쌓인 옷들냄새에 불쾌함을 느끼곤했다. 언제 정리한번 해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발견한 제품 피톤치드 연무기.
주로 새집 입주청소 끝나고 청소업체에서 마무리로 쏴주는 소독제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왠지 이걸하면 좋아질 것 같아서 구매했다.
바로 6만원정도 금액에 오늘의집에서 구입.
연속연무기라고 세배정도 비싼 제품도있었지만 그건 프로들의 영역인거같아 이 제품을 선택했다.
제품을 배송받고 관리실에 전화해서 연무기를 써보려고 하는데 우리집의 화재경보기를 잠시 꺼주실수 있냐고 물어보니 우리집 거는 온도를 감지하는거라 그냥 쓰셔도 된다고 했다. 다행이였다.
컨펌을 받고 바로 드레스룸부터 조지기로했다. 연무액을 집어넣고 전원을 켰다.
코드를 다 연결하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빨간불이 나온다. 이 불이 옆의 초록불로 바뀌면 예열이 다되었다는것이다. 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예열은 3분에서 5분정도 걸린거같다.
예열이 완료되었고 이제 빨간 버튼을 꾹 누르고있으면 연기가 나온다.
시원하게 나오는거같아서 기분이좋다. 한 30초정도 뿌리니 다시 빨간불로 넘어와서 재 예열의 시간이필요하다. 재예열은 30초정도? 생각보다 짧은 시간 걸린다.
하는김에 신발장도 해주었다.
실질적인 효과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하고나니 피톤치드 냄새가 좋아서 기분은 좋다 . 좋은 효과가있으리라 믿으면 위약효과라도 생기지않을까 하다.
결론은 6만원은 아깝지않은것으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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